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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1일 (화) 18:50 [제 939 호]
누워있는 형무소역사관 통곡의 미루나무 보존 처리

노루페인터 사회적 기부방식으로 보존처리 지원
전문가 자문의견 반영, 보존과학업 전문가 참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전시된 통곡의 미루나무에 보존처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사형장 앞 「통곡의 미루나무」의 장기간 보존 및 전시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유지하고자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통곡의 미루나무는 1950년대 후반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 9월 7일 태풍이 심하던 날 새벽에 쓰려져 누워있는 상태로 현재까지 보존·전시되고 있다. 1970년대 서울구치소(서대문형무소 후신) 교도관들이 사형수가 이 나무를 잡고 통곡했다고 하여 「통곡의 미루나무」 또는 「통한의 미루나무」라고 불렸고,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투옥되었던 서대문형무소였기에 「독립을 이루지 못한 한」을 통곡하였다는 이야기가 입혀져 교도관 사이에서 전해 내려왔다.

미루나무의 보전 처리 작업은 노루페인트의 사회적 기부 방식으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관리 규정에 의거 수증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재청에 등록된 보존과학업 전문가가 나무의 방부·방충 작업 후 열화 및 손상 방지를 위한 홈 메꿈 작업으로 실시했다.

노루페인트는 ESG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쓰러진 통곡의 미루나무 보존을 위해 눈, 비 외 곰팡이, 미생물 및 벌레로부터의 보호에 강점이 있는 특화 페인트 「올뉴칼라스테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존에 따른 기술을 지원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서대문형무소는 한국인의 역사적인 기억과 정체성이 담긴 곳으로 연간 6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찾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의미 있는 역사 자원을 보존하는 작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운영 이사장은 『고사목의 효율적인 보존 작업을 통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고 사형장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적극 유치하여 공단 경영방침인 S.C.M.C. 중 소통공감 상생경영(Communication empathy)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에게 사랑받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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