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날씨가 춥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아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다는 이용객들의 평이다. 곧 다가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방학 시즌에는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은 즐겁게 놀며 체력 측정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키즈카페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약 280평의 규모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5세~9세까지의 어린이는 대근육 활동 놀이를 즐기며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활발한 움직임이 중요하다. 실내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면 체력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랑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력측정은 5세부터 9세까지 가능하며 이용료는 6000원이다. 자유놀이터는 9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2시간 기준 이용료 역시 6000원이다. 서대문구민은 5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하여 사설 키즈카페 등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이다.
체성분 검사를 시작으로 민첩성, 균형감,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의 6단계의 체력측정이 진행된다. 체성분검사와 체력측정이 끝나면 검사지를 받을 수 있고 부족한 항목의 보충 방법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자유놀이터에는 가상현실(VR) 게임, 암벽등반, 달리기 존(zone), 그물놀이터, 블럭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뛰어 놀지 못하는 만 2세 미만 유아들을 위한 놀이방까지 준비돼 있다. |
2023년 12월 21일 (목) 18:13 [제 92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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