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찐 옥수수 판매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 홀몸노인에게 제습기를 기부했다. 82세의 고령에다 척추가 불편한 이 노인은 덥고 습한 날씨에 반지하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연희동 새마을부녀회 윤향란 회장은 『부녀회 사업으로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보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희동주민센터는 반지하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에어컨 설치, 보일러 교체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홀몸노인을 위한 「우리동네돌봄단 안부 확인 서비스」와 「AI 인공 지능 돌보미 사업」도 펼치고 있다. |
2023년 09월 08일 (금) 14:27 [제 91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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