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고양시에 위치한 희망노트사(대표 임방호)가 서대문구를 찾아 노트와 필기구 등 40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의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희망노트사 임방호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문구 회사인 주식회사 희망노트사는 1977년부터 노트뿐만 아니라 볼펜, 파우치, 슬리퍼 등 문구류 전반 제작해 왔으며, 월트디즈니와 스누피 피너츠사와 라이센스 계약으로 더욱 폭 넒은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제58회 무역의 날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또 그간 희망노트사는 국내 취약계층은 물론 해외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에게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이들의 힘찬 출발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하는 서대문구를 만들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3년 03월 13일 (월) 12:21 [제 89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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