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맞아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에서는 지난 10월 24일 이화여대 3,5,7길 상점가 상인화와 공동으로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와 함께하는 2022 대현동 골목상권문화콘서트 「10월이 좋다」를 개최했다.
이화여대 APM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을 비롯해 관현악과 송호섭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서대문구는 행사를 위해 천막과 의자, 장소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문화콘서트에서는 관현악과 2학년 강희원 학생이 콘서트가이드로 참여해 곡해설 및 악기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강희원 학생은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가을 하늘 아래서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관현악과에서는 트럼펫과 오보에, 튜바 등의 다양한 악기가 각각의 소리를 모아 가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로 인해 장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1회성이 아닌 연속 행사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 김동우 지점장은 『서대문구에 소재한 각 대학교와 함께 산학협약을 통해 오래전부터 함께 고민해 왔다』면서 『문화콘서트는 그 고민의 일환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대문구와 지역 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골목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현문화공원 콘서트는 「10월이 좋다」는 지난 5일 첫 문화콘서트를 충현동상가번영회와 함께 진행한데 이은 두 번째 콘서트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산하기관중 문화콘서트를 통해 골목상권활성화를 지원한 곳은 서대문지점이 유일하다.
<옥현영 기자> |
2022년 11월 09일 (수) 11:47 [제 88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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