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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생명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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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7일 (월) 17:30 [제 883 호]
16회 홍제천생명의 축제 3년만에 다시 주민곁으로

가족 관람객 주말맞아 홍제천 가득 메워, 공연, 체험 먹거리즐겨
한성화교협회와 공동주관, 서대문의 가장 오래된 축제 의미 더해
연희동 ‘하니앤 손스’ 영국 100년 전통 카모마일 500박스 주민에 쾌척

△홍제천생명의축제 기념식 퍼포먼스를 위해 내빈들이 주민들과 오색 한지띠를 맞잡고 있다.
지난 9월 24일, 25일 양일간 열린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주민들의 성원속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린 제16회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나누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먹거리 행사로 꾸려졌다.

특히 100년의 이주역사를 가진 이웃이자 서대문 거주인구가 많은 한성 화교협회 주민들이 함께 주관한 축제에는 다양한 대만의 전통문화와 먹거리,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홍은동을 중심으로 오랜 밴드활동을 이어온 머라이어밴드가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팝과 가요를 선보였다.
제16회 홍제천생명의 축제 기념식은 오색한지를 관객들과 함께 커팅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홍기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축제의 시작부터 참여해온 한 사람으로서 3년만에 열리는 16번째 홍제천축제의 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한 뒤 『그동안의 어려움을 축제를 통해 잊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념식 내빈으로는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 송주범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 서울시의회 이승미, 김용일 의원,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강민하, 김덕현, 김양희, 이용준, 서호성, 박진우, 안양식, 홍정희 의원등이 참석했다. 또 행사를 공동주관한 (사)한성화교협회에서는 손육서 회장등 협회 임원진 등이 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제10회 홍제문화대상에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부무시장이 수상했다. 
기념식 직후에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서울 리버 페스타가 열렸다.
리버페스타에는 90년대를 풍미했던 R.ef와, 스페이스 에이, 홍시, 한수정씨 등이 출연해 오래전 인기곡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출연자인 DJ춘자는 디제잉을 통해 객석의 의자를 치우고 현장을 클럽 부럽지 않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일요일인 9월 25일은 주민들은 물론 사단법인 한성화교협회의 문화공연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홍은2동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밴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만의 전통공연인 복을 가져다준다는 삼태자는 전통 공연에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춰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삼태자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축제현장을 돌며 악수를 하고 행운을 나눴다. 
뒤이은 공연에는 랩퍼 이은준의 공연이 곁들여 지면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또 중국의 전통 무용인 「왕서방 연가」와 「나의 조국」 등의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경기민요이수자인 김정국 국악단의 고고장구와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지다.
우리나라 민요공연을 관람했다면 중국 가수 김청씨와 얼후 연주자의 첨밀밀과 초혼이 해금연주로 무대위를 수놓았다.
초대가수인 원정숙씨와 법학박사이자 연희동의 싱어송라이터인 이을우씨의 공연도 이어졌다.

TEAM-K 태권도 시범단 의 공연은 오랜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송판 200여장을 공연이 열리는 동안 모두 격파한 공연은 큰 박수를 받았다. 공중회전 끝에 송판을 가르는 아찔한 묘기는 가족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했다.
TEAM-K 태권도 시범단 은 2022년 전국대회에서 100개이상의 입상성적과 태권도시범을 전문적으로 해온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요일 마지막 무대에는 국악가수 전지현씨가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 한다.
홍제천생명의 축제에는 볼거리도 다양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조형물로 이루어진 포토존이 설치돼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이틀간 열린다. 아이목수 공방의 목공 체험으로는 연필꽂이와 냄비받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에서는 야구공 다트게임 체험과 함께 SNS홍보시 플로깅세트를 지원한다. 연희동 루프탑 카페를 운영중인 하니앤손스는 차를 구입하는 주민에게 100년 영국 전통을 가진 2만원상당의 카모마일 차 500여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하니앤손스 김영순 사장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화교협회에서는 섬세화오리기 체험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대만전통의상을 입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올해는 축제에서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남가좌2동의 츄러스 소떡소떡과 닭꼬치, 꽈배기 미진 샌드위치, 차계란, 펜케이크 미니춘권, 소금에 절인 크리스피 치킨 등  유명 쉐프들의 요리와 대만 전통음식인 순고기 소세지, 채식왕만두, 채식김치, 레몬주스, 월병, 밀크티 등이 선보였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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