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11일 개회해 41일간의 회기로 진행한다.
박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는 올 한해 구정활동을 총체적으로 평가, 마무리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2022년을 위해 예산부터 각종 사업을 결정하는 기간으로 특히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서대문구 정책 전반에 선제적 대비 역시 필요하다.』 며 『이번 정례회에 다루는 안건 하나하나에도 이 같은 사안을 충분히 고려, 심도 있는 처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례회 기간 중에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는 물론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관한 질문, 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정례회 직후 열린 202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서 유경선 의원이 예결위원장에, 차승연 의원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예결특위위원으로는 이경선, 이동화, 김해숙, 주이삭, 최원석, 김양희, 안한희 의원등 9명이 참여하게 된다.

<관련인터뷰 유경선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5분발언에 나선 윤유현 의원은독립공원 내 「소녀상 및 위안부 피해자 기념비 설치」를 제안했으며 차승연 이원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필요성과 조기 도입을 위한 서대문구의 준비를 촉구했다. 이경선 의원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해 아동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부모의 동의 없이 지정된 사업인 만큼 지정을 철회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을 마친 의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구정업무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를 마치고22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운영한 뒤 12월 2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21일 폐회를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 한다.

회기중 행정복지위원회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안 ▲국어 진흥 조례안 발의(양리리 의원 발의)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등 의회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공무직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관한 조례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구립 노인복지시설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22~2026 중기 기본 인력 운용계획 보고의 건 ▲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등 11개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 재정건설위원회는  ▲ 「지방자치법」전부개정에 따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차승연 의원 발의) ▲기후위기 대응 및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차승연 의원 발의)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 등 6개의 의원발의 ▲가스사업 등의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생활폐기물 수집&#61598;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ㆍ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동의안 ▲ 「소상공인 경영백신(100新) 컨설팅 및 종합지원」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예비비지출 보고의 건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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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