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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생명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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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8일 (수) 16:38 [제 720 호]
10월의 끝자락, 홍제천이 음악으로 물들다

다양한 체험부스, 가을국화 할로윈 포토존 마련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페스티발 실력 선보여

△제13회 홍제천생명의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안전기원 풍선을 날리며 개막을 축하했다.
△홍제천 콘서트는 유례 없는 인파가 몰려 가을 밤 공연을 즐겼다.
△꽃수레위에 호박으로 꾸며진 할로윈 포토존은 많은 가족들이 찾았다.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페스티벌에 참여한 홍제2동 난타팀 공연모습
△할로윈 가면 만들기에 참여중인 어린이와 가족들

10월 마지막 주말 홍제천을 가득 메운 13번째 홍제천 생명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 하루동안 열린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짧지만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열세번째를 맞는 홍제천 생명의 축제에는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주민자치페스티발과 홍제천 생명의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가을과 할로윈 시즌을 맞아 포토존으로 마련한 꽃수레 호박마차 앞은 가족들과 주민들이 추억을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로윈 쿠키와 바구니 만들기, 가면만들기 부스와 서울문화예술대학이 참여한 네일아트, 할로윈 분장과 핸드드립 커피 체험 부스에도 많은 주민들이 들러 분장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홍은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참여한 마슬 체험부스에는 예비 꼬마 마술사들이 줄을 이어 간단한 손마술을 익히기도 했다. 축제 무대 반대편에는 먹거리와 다양한 바자회들도 마련됐다.

사랑나눔봉사센터가 주최하는 먹거리 부스는 추운 겨울을 녹힐 따듯한 음식들이 마련돼 행사장 축제 방문객들을 반겼다.
청춘산악회의 떡메치기 부스와 그린스타트 환경봉사단의 재생비누 만들기와 홍제천을 정화시키는 흙공 던지기 행사도 진행됐다. 떡메치기 부스에는 꼬마부터 어른까지 떡매를 치며 맛있는 떡 체험을 즐겼다.

인왕시장의 대원상회에서는 가을 제철 과일들을 선보였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온새미로 공방의 제품판매와 함께 섬유 탈취제 무료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비산먼지가 많은 홍제천을 정화시키는 에어플렌트 먼지먹는 식물 탈란드시아 분양과, 디시리아 판매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탈란드 시아는 최근 실내 공기 정화식물로 각광을 받으며 인사동 축제 등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식물로, 홍제천에서는 2포기에 5000원에 판매돼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천연 염색으로 세계 박람회 출품 등 수많은 경력을 가진 뉴리프에서 천연염색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가을과 어울리는 머플러 에코백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남가좌1동 마을계획단은 마을 축제와 가재울 라듸오 홍보 및 수세미 판매를, 서대문협치회의는 홍제천 테마다리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부스를 실시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대문보건소에서도 저염식단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동박물관과 화석지우개 만들기 체험을 함께 실시했다.

서대문청소년 수련관은 다양한 설문조사와 더불어 석고방향제만들기 부스를, 서대문교육복지센터에서는 소원나무와 함께 소원팔찌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발에는 홍제 2동 난타팀을 비롯해 5개동 6개 팀이 실력을 선보였다. 북아현동의 스포츠 댄스팀은 12명의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나이를 잊은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북가좌1동과 홍은2동 기타팀은 통기타 반주로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했다. 북가좌1동의 진도북춤과 웃음 치료 프로그램은 독특한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둑해질 무렵 공연장은 많은 주민들로 객석을 가득 메워 많은 주민들이 가을을 즐겼다.
경기민요 김정숙 국악단의 흥겨운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서울예술전문학교의 공연단이 펼치는 식전행사는 축제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홍제천생명의 축제위원회 박재성 회장의 축제 개회선포에 이어 서대문소방서와 함께 한 안전기원 풍선이 밤 하늘을 수놓았다.

개막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 국민의당 서대문을 황춘하 지역위원장, 바른정당 서대문을 송주범 지역위원장, 정의당 임한솔 지역위원장과 함께 서울시의회 박운기, 문형주, 조상호 의원, 서대문구의회 김호진 의장, 이기수 부의장, 김순길, 김용일, 김혜미 의원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오동식 부총장, 서부재경충청향우회 조익현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7회 홍제문화대상은 청소년을 위해 헌신 봉사할 뿐 아니라 홍제천생명의 축제와 첫 회부터 함께 동반자 역할을 해 온 한국청소년 재단 황인국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개그맨 박세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홍제천 생명의 콘서트에는 동행과 풀잎 사랑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최성수 씨의 첫 무대가 마련됐다. 최성수 씨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앵콜곡으로 동행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 다양한 학생 프로그램과 가수 서영은, 리아 밴드의 공연에 이어 현진영 씨의 흥겨운 무대가 홍제천 축제의 문을 닫았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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