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금숙 노인대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오래 산다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각오를 보인다.

올해로 70세를 맞은 김금숙 회장이지만 훤칠한 키에 화려한 패션, 밝은 표정이 젊은 사람 못지 않다. 김 학장은 다양한 조직활동에서 온 경험을 토대로 독립문노인대학을 서대문의 대표적인 노인평생학습기관으로 성장시키고자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학장은 『매사 즐겁게 지내면 젊고 건강해진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싶다』며 『지역 내 대외활동과 프로그램 증설 등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사교댄스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교댄스 참여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활기 넘치는 노인대학을 꾸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