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지회장 배헌오)는 더불어 살아가는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집수리 봉사를 시작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의 집 수리」를 위해 현장 확인 후 각 동주민센터별로 25가구를 선정했다.

첫 집수리 봉사는 홍제3동 박광순씨 세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범가구로 선정된 박광순씨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사실상 정부 보조금에 의존해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다.

게다가 수도 시설만 있는 주방과 비만 오면 집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 집수리가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남·녀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지붕수리,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 자원봉사단 「사랑의 119도우미」는 올 겨울 전까지 모두 25가구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