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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2일 (월) 17:55 [제 585 호]
“주택 소방시설”은 화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파수꾼

일반주택 화재 발생 사실 몰라 인명피해 커
2월부터 세대당 소화기 1대, 감지기 방마다 설치 의무화

△홍 갑 득 서대문소방서 예방팀장.
최근 3년간 서울시 전체 화재 중 33%가 주택(아파트 제외)에서 발생했으나 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중 73.1%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일반주택 화재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명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원인은 주택에서는 화재를 알려 주는 소방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방지를 위해 주택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1977년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률이 22%로 주택화재 사망자가 5865명 이었으나, 2002년 보급률이 94%로 늘면서 주택화재 사망자가 ,670명으로 54.5%나 감소했다.
영국의 경우도 1988년 주택의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률이 8%였을때 주택 화재 사망자가 732명이었으나, 2001년 주택의 보급률이 81%에서 주택 화재 화재사망자는 486명으로매년 감소 추세에 이르고 있다.

일본에서도 2004년 6월부터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화가 시행, 90% 이상 경보감지기가 설치돼 주택화재 사망자를 50%이상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일반주택에 소방시설을 설치, 초기 화재감시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하기 위한 법률과 조례가 제정됐다. 지난 2012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 8조」 및 「서울특별시 조례에서 서울특별시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해야 한다」는 조례를 제정해 각 주택의 세대 당 소화기 1개(2단위이상)와 단독형감지기는 구획된 실 (침실, 거실, 주방 등) 마다 1개씩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경보기 설치시 화재 초기에 화재발생 경보를 듣고 외부로 피할 수 있을뿐 아니라 화재초기에는 소화기로 진압이 가능해 큰 사고로 확대를 막을 수 있다.
주택화재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인명피해를 방지했던 사례 하나를 소개한다.

지난 2013년 2월 9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293번지 참맛골 막회식당 1층에서 오전 7시경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식당에서 번저 옆집까지 연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녘까지 영업하고 늦게 집으로 들어와서 잠자리에 들었던 할머니가 안방의 천정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삑!-삑! 경보가 울려 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피난을 함으로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개인의 인생과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려는 화마로부터 든든하게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화재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오니 전기코드의 문어발식 코드가 있는지 확인 하시고, 가스는 사용후 중간밸브는 꼭 잠그는 습관이 필요하다.모든 시민이 안전한 가정에서 항상 웃음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참고로 주택용 소화시설은 인터넷, 할인점,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 홍 갑 득 서대문소방서 예방팀장.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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