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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 10:56 [제 559 호]
학교폭력! 자녀에 대한 가정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

괴롭힘 당하는 아이 75% 이야기 안해
학교폭력 예방위한 부모 실천방법 8가지

최근 「왕따」와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이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대전에서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사건과 대구에서 발생한 남중생 자살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정부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과 자녀에 대한 걱정 및 대책마련을 위한 요구가 증폭되고 있다.

요즘의 학교폭력의 두드러진 경향은 물리적인 신체폭력보다는 정신적·정서적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따돌림이나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데, 이런 괴롭힘이나 따돌림은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만들게 되고, 대부분 치유와 회복이 더디고, 오래간다.

‘보이지 않는 따돌림’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기 특성상 가족보다도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때이다 보니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고통은 피해학생에게 몸에 상처가 나는 것 보다 더 큰 고통을 야기하며, 이로 인해 피해학생은 정신적인 문제와 극단적인 행동(자살 또는 자해 등)을 하는 경향이 있기에 무엇보다
 아이들의 1차적 지지체계인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고, 근절시킬 수 있는 「부모의 실천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오른쪽>
정작 문제는 많은 피해 학생들은 보복의 두려움, 수치심 등으로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평소 자녀의 친구관계, 학교생활, 학교 방과후의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며, 자녀에게 이상(異常) 징후- 아이의 몸에 상처가 자주 생기거나,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 전화가 올 때 놀라거나 다른 방에 가서 몰래 받는 경우, 용돈 외에 자꾸 돈을 많이 달라고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 등을 보일 때 이를 간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자인 것을 알게 된다면 명심할 것은, 학교폭력 상황을 겪은 자녀가 누구보다 제일 큰 피해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녀의 이야기를 침착하게 듣고,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단, 부모의 다그치거나 흥분하는 태도는 가장 믿고 고민을 이야기할 대상자에서 부모를 제외하게 하는 태도이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불안하고 심리적인 고통을 겪었을 자녀에게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자녀가 원하는 해결방안에 대해서 같이 대화해 보아야 한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혹시라도 자녀가 바라는 해결안을 토대로 부모가 도움을 준다면 자녀는 부모를 더욱 신뢰할 것이며, 나아가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설사 자녀가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자녀보다 더 흥분해 바로 가해학생들에게 달려가


훈계(訓戒)를 하고 혼을 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가 부모에게 말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이를 염려하기 때문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아이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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