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주민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홍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언열)를 통해 이어졌다. ㈜덕은 씨앤에이 디자인(대표 김덕환, 오은주)과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집 샬롬 인 리모델링(대표 유지풍)은 지난 23일 홍제3동을 찾아 관내 고독사 위험군인 1인 저소득 중장년을 위한 1000만원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에 나선 기업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관내 고독사 예방에 동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후원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주민센터, 후원기업 간 3자 협약으로 「고립에 의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쓰여진다.
두 기업의 후원금은 옥탑이나 고시원 거주자를 포함한 중장년 53명에게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과 맞춤현 기능성 음료를 1년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최언열 홍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과 위원들, 서대문구상공회장 취임을 앞둔 최규득 회장과 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따뜻한 동행을 축하했다.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14개동 회장으로 활동중이기도 한 최언열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 이웃들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보살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제3동 이은미 동장은 『후원단체가 부족한 홍제3동을 위해 기부해주신 2곳의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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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8일 (화) 15:48 [제 89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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