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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15일 (금) 12:45 [제 877 호]
단 1석차이 불구, 의장단 5석중 1석은 갑질

서대문구의회 국민의 힘 기자회견 열고더불어민주당 규탄
의회역할 집행부감시인데 야당의원 감시? 질문에 “열심히 일할 것”

△지난7일 서대문구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들의 기자회견 모습이다. 회견장에서 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했다.

서대문구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 7명이 지난 7일 9대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 비판했다.
기자회견장에 미리 나온 주이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부의장 독식은 물론, 구 행정의 감시기구인 행정복지와 재정건설위원장 마저 민주당 의원으로 임명하는 등 소통 없는 일방적인 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뿐만아니라 국민의 힘 의원들은 원하는 상임위에 조차 갈 수 없어 재정건설위원회에 같은 선거구 의원이 배치되는 등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 7명은 각각 입장문 발표를 통해 『1석이라도 앞서는 민주당에서 의장이 선출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부의장직은 소수당과의 협의를 원활히 하자는 차원에서 다수당이 소수당에서 배려해온 자리』라며 9대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진우 의원은 『재정건설위는 다수가 국민의 힘 의원임에도 민주당 서호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국민의 힘을 배려해 위원장을 하라고 주장하지만, 의회운영위는 의회 운영 전반 내용을 협의하는 상임위일 뿐 서대문 구정을 논의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용준 의원도 『이동화 의장의 상임위 배치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 더욱 가관인 것은 행정복지위 소속의원으로 이진삼, 이용준, 박진우 의원을 추천했지만, 의원들 의지도 묻지 않고 자의적으로 이진삼 의원을 배제하고 강민하 의원을 배치했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당대표로 나선 이경선 의원은 『운영위원장 외 전부 민주당이 하겠다는 입장을 듣고 다해먹으세요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면서 『국민의 힘 의원들은 민생에 중심을 두고 민주당의 자리욕심이 무색해질 만큼 영향력 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삼 의원도 『국민의 힘 의원들의 논리에 밀릴 것이 두려워 의사봉 들고 도망치는 것 말곤 대안이 없어 자리에 연연하는가? 아니면 매달 나오는 업무추진비 카드가 탐나는가?』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민선5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때는 민주당 쪽이 반대입장에 서서 기자회견을 열었었다』면서 의회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물었다.
또다른 기자는 『의회가 견제해야 할 것은 의원이 아니라 집행부인데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고 되물었다.

이에 국민의 힘 의원들은 『소통하자고 해놓고 묵살한데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규탄한 것』이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에서 주민과 가까이 만나며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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