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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8일 (월) 18:47 [제 828 호]
휘영청 보름달 소원 빌어요! 한강 노들섬 ‘달빛노들’

방치된 선착장 활용해 ‘달’ 형상화한 공공 미술 작품 설치
휴식공간과 소규모 무대 갖춘 수상문화공간 조성
신축년 새해 소망과 바람 담은 100개의 메시지 한강에 띄워

△한강 노들섬 선착장에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방치된 선착장 위에 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 설치됐다.
「달빛노들」은 전망 데크, 휴식 공간, 소규모 무대로 쓰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000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햇빛이 통과·반사되면서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추도록 제작했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흘러나와 마치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들어낸다.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노들섬에 새로운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가 잦은 침수와 큰 수위변화로 작품설치가 어려운 노들섬 하단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도 수면위로 떠오르는 시설을 활용해 달빛노들을 완성했다.
달 모양 원형 구조물 안에는 한강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전망 데크도 설치됐다. 작품 내·외부에 길게 이어지는 원목데크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이 연결돼있다. 수상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는 작은 무대도 마련됐다. 

달빛노들은 2020년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최종 당선작인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이다.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예술 명소로 바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하나로 추진됐다.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및 다양한 외부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3개 위원회가 작가 추천과 심사에 참여했으며 작품성, 실현 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인 달빛노들은 백년 휴양지였던 노들섬의 의미와 달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원적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성 뿐 아니라 노들섬의 유속과 바람 등 환경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조용한 휴식과 문화 활동 장소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시는 오는 2월 26일 정월대보름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달빛노들 소원맞이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메시지들을 100개의 등으로 제작해 한강에 띄울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기, 방법 등이 조정될 예정이다.
1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 손안에 서울, 서울은 미술관 블로그,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에서 「달빛노들 소원맞이」를 검색하면 된다.


(문의 디자인정책과
213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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