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남북한청년들과 GKL 임직원들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나누었다. 

이화여자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남북한청년들의 상생프로젝트-청청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북한청년들이 함께 모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고, 동아리 간 연합활동으로 지역사회 리더십 실천활동을 통해 통일시대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별히 이번 활동은 대학생 통일봉사단 유니시드(UNISEED)의 서울역 노숙인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GKL 임직원들도 동참하여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노숙인들께 나눌 도시락을 만들며, 한켠에서는 북한의 대표적인 분식인 인조고기밥(콩고기밥) 두부밥, 감자떡을 함께 넣을 미니도시락을 준비하여 이 자리에 함께한 봉사자들 모두가 나누어 가졌다. 이 자리를 함께하며 북한이탈청년들은 선배 북한이탈청년들을 만나 교류하고, 남한 청년과 북한이탈청년들도 자연스럽게 음식을 만들며 교류할 수 있었다.

또한 다같이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드리며 힘든 것도 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019년 4분기 동안도 타 남북한청년동아리와의 교류활동과 연말 동아리 발표회 등 활발하게 남북한청년이 함께하는 다양한 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