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일)
 
기사검색
 
인터뷰
> 인터뷰
2016년 10월 26일 (수) 18:36 [제 686 호]
박 운 기 서울특별시의회 2016 예산결산위원장

임기 1년, 국가 예산 1/12 규모 33조원 심의
가장 많은 복지 예산 소외계층 골고루 돌아도록 점검
지역별 편중 고려, 시의원 106명 의견 공평하게 반영할 것

△시의원 활동 7년만에 서울시 1년 예산을 점검하는 최고 수장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박운기 의원.

올해로 서울시의회 7년차 의원이 된 박운기 의원이 2016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 33조원의 예산을 심의하는 임기 1년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될 박운기 의원을 만나 서울시 예산편성에 대한 계획과 앞으로 1년간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미리 들어본다. <편집자주>

□ 서울특별시의 예산결산을 점검하는 예결특위위원장을 맡았다. 소감 한말씀 해주신다면?

■ 서울시는 서대문구 예결특위와 활동기간이 다르다. 예결위원장의 임기는 9월 10일부터 내년 9월 9일까지 1년으로 내년 본예산에 대한 심의를 전반적으로 하게 된다.
서울시 예산규모는 총 27조 5033억원으로 일반회계와 12개의 특별회계의 전출금 3조 2687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서울시가 1년간 쓸 수 있는 순예산은 24조2350억원에 달하고 이중 순 사업비 규모는 연간 15조원이나 된다. 규모도 크고 기간도 길다 보니 위원장을 전체 투표로 선출하게 되는데 33명의 예결위원들이 예결위원장으로 믿고 선택해 준 덕분에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됐다.
서울시교육지원청 예산까지 합하면 모두 33조원으로 국가예산의 1/12정도로 큰 예산이므로 1000만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

□ 2016년 예결특위가 관심있게 봐야 하는 예산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 우선 의회는 편성권이 아닌 심의 의결권을 가지므로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 없이 배분됐는지를 점검하는 일이 주 역할이 될 것이다.
서울시 순 사업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15조원 중 사회복지부문 사업비가 8조 3000억원(34.4%), 도로, 교통부문 2조원(13.3%), 공원 환경부문 1조 8000억원(11.8%), 도시안전부문 1조 1000억원(7.3%)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전체예산 중 많은 부분이 사회복지 예산인 만큼 소외된 사람들에게 골고루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또 서울시가 올린 예산중 과다하게 책정되거나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를 위원들과 함께 꼼꼼히 살펴나갈 생각이다.

□ 특히 중점을 두고 심의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얼마전 벌어진 지진사태로 최고의 화두는 바로 안전이다. 아직 예산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일례로 학교 지진 및 내진 설계를 위한 예산 등이 주로 편성될 에정이다. 지진대비 설계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학교별 순위를 정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지하철 지진 내진 설계 예산도 100억원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10여년동안 예산이 없어 점차적으로 줄여왔던 공원, 환경 예산역시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세밀하게 검토해 보겠다.

□ 서울시 예산중 서대문구과 관련한 예산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서울시 순 사업비중 자치단체 지원 예산은 3조7914억원으로 15.6%에 달한다. 이중 서대문구가 요청한 예산은 푸른도시과의 생태통로 조성사업 예산 42억9500만원과 어르신복지관의 50+센터 건립 예산 12억원, 사회복지관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예산 12억원, 교통행정과의 남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 건립 예산 19억6800만원, 청소행정과의 난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 증설 및 환경개선사업 예산 26억1800만원 등이 주를 이룬다.
25개 자치구가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각각의 요구를 펼칠 것이므로 예결위원간 의견 조율을 통해 합리적인 예산안을 책정할 것이다.

□ 예결특위위원장으로서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33명의 에결위원중 계수조정 위원은 13명으로 구성된다. 의원들은 개인이 아니라 106명의 전체 시의원으로 임명받은 의원이므로 모두의 의견을 공유해 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독단적인 시각보다는 모든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간 격차를 줄여 화합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를 부탁하고 싶다.

□ 지역 주민들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시의원에 재선해 7년차 의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역구 의원 출신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다 보니 실제 꼭 필요한 예산이 어떤 것인지 심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가겠지만, 서대문에 꼭 필요한 예산은 무엇인지 더 관심을 갖고 점검해 가겠다. 지켜보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7안길 38 B동 301호/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