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이 지난 3월 4일과 7일 진행된 제26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업무보고회의에서 서울도서관, 세종문화회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문화시설 운영과 서울시체육회를 지도감독 하는 서울시 집행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업무보고 회의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삼청각 운영은 이전부터 직원의 관리가 소홀하고 부당한 식음류 이용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다시 문제가 되풀이됐다. 규정과 절차를 강조하여 갑질 이용이 다시는 없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도서관의 예약과 관련해서도 『예약을 하는 시민도 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므로 서울도서관이 더욱 적극적인 시민홍보와 제도를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운영에 관해서는 새벽 상권의 특수성을 살려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문 의원은 『홍은동 청소년문화시설의 초·중·고 학생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눠보니 서울시 문화시설이 전문예술인과 성인을 위한 공간제공에 편중돼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한 뒤 『예술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서울시 문화공간이 지원돼 연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전달했다.

이어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문의원은 서울시 체육단체의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는 것은 많은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관광체육국은 이러한 진통과 어려움에 대해서 전혀 의회와 소통하지 않은 것은 답답한 업무처리라고 평가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과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을 준비할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통합할 서울시체육회의 빠른 조직개편과 정상화로 업무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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