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화)
 
기사검색
 
인터뷰
> 인터뷰
2015년 12월 17일 (목) 16:31 [제 660 호]
“신촌·이대 명성 되찾을 마지막 기회”

화합 통해 단절된 상인, 학교, 주민 가교 역할다짐

△신촌도시재생활성화 주민협의체 회장에 선출된 이관종 신촌동 통장협의회장

40년을 이대에서 자영업을 해왔다는 이관종 위원장은 신촌에서 살아온 시간만큼 애정도 크다. 주민자치위원과 신촌동 통장협의회장을 거치면서 지역상인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속속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도 하다.

한 주민은 『이대에서 오래 살았지만 신촌에서 일은 더 많이 했다』는 말로 이 위원장을 평가한다. 그런 주민들의 신뢰로 회의 참석 주민 78%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이관종 신임 위원장은 예전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갈 계획임을 밝힌다.
위원장 후보들에게 주어졌던 3가지 질문중 가장 첫 질문이었던 신촌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비전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단절된 학교와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답한다. 『25살때부터 이대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정말 경기도 좋았고, 장사할 맛 났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40년이 지난는 동안 하숙과 원룸은 반 이상 공실이 됐고, 학생과 손님, 그리고 상인 모두 이대와 신촌을 떠나는 현상이 지속돼 왔다』고 말하며 이제는 악순환을 멈출때라고 덧붙인다.
『우선 하숙, 원룸 업소들의 협동조합을 구축해 대안을 마련하겠다.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지역문화를 안내하고, 활성화시키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해나갈 계획』이란다.
또 신촌 지역의 장점인 유명대학의 졸업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을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갖춰, 「신촌」의 자긍심을 찾도록 하겠다는 것도 이위원장이 구상중인 「신촌도시재생사업」의 일부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사업추진의 가장 기본은 다름아닌 주민들의 의견수렴임을 강조한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성패와 연결될 수 있다』면서 『봉원동 측 역시 신촌의 역사와 함께 해온 신촌의 일부인 만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신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학교와 학생을 위해 소통하고 협조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학생을 위해 주민들이 장학금 지원을 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7안길 38 B동 301호/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