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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목) 15:33 [제 647 호]
서호성 의원, 자동문설치, 경비원 감축 반대 1인 시위

“자동문 관리비 지속 지출, 입주자협 주민 동의 얻어야”
홍은동 벽산아파트 1차 투표 무산, 무효

△1주일간 아파트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서호성 의원.

홍은동 벽산아파트 앞,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1주일간 1인시위를 벌인 사람은 다름아닌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이다.
그가 피켓을 든 이유는 최근 벽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추진중인 자동문 설치와 경비직원 감축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뜻을 시사하기 위해서다.

과거 홍은벽산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지낸바 있는 서 의원은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한 자동문의 경우 지속적으로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노후하고 경사면에 지어진 우리 아파트의 경우 경비원을 감축하면, 단지 청소와 동절기 재설작업, 재활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반대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1인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세입자가 아닌 소유권자를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동, 호수, 이름, 찬반, 서명을 작성해야 하는 투표용지에 서명이 빠진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나와 개표를 중단하고 무효화 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차후 입주자 대표회의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현재 경비업무를 보는 분들은 50명이 넘는다. 자동문 설치로 절반 가까운 경비원을 감축할 경우 이 분들은 일자리를 잃고 또다시 생계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면서 『4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자동문 설치가 1350세대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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