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단체 ‘청출어람’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지역 주민으로 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등을 수차례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신촌 대학가에서 1984년부터 오늘까지 '국악','풍물', '탈춤' 등의

우리 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문화단체 ‘우리마당’ 대표이며, 이름은 김기종입니다.

(대표적 성과로 정규 음악교과에 '단소'를 채택하게 했던 장본인입니다.)

다가오는 5월 25일의 ‘신촌대학문화축제’ 개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이 진정 신촌 대학가의 문화축제를 위한다면, 보다 멋진 행사를 위해

신촌 주민 저의 몇 마디 얘기 참고하시면서, 제가 참여할 공간도 부탁드립니다.

참가 가능한 영역은 대학가에 걸맞는 젊은 청년들의 모든 축제예술 분야입니다.

아마츄어 동호인에서부터, 전문 공연예술인들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단지 제가 불쑥 뒤늦게 글 올리는 과정에서 차라리 여러분들의 영역과 무관한

또다른 우리 문화 분야(?)의 무대 구성을 가급적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일단 신촌 거리에 다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도 보여주고자 함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문화동아리, 또 전통예술 전공하는 학생들의 공연도 가능하며

나아가 인간문화재 할아버지들의 전통예술 또한 가능한 사람(단체)입니다.

(그리고 현재 확정된 프로그램-행사에 전혀 지장되지 않는 편성 예의도 있습니다.)

(나아가 경비 등은 전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예산 허락된다면 교통비?)

저는 지금까지 봉사활동, 즉 문화운동 실천한 국내에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에 대한 경력과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1992년 국내 첫 시민축제인 '신촌문화제'를 만들었고(동아일보. 매경 등)

그 공로로 당시 이원종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으면서,

서울정도600년 행사에, '애오개본산대놀이' 복원 요청받습니다.(아직 진행 중)

또한 1985년 2월에는 첫 창작판소리 '똥바다'(임진택)를 제작했고,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미술평론가와 1985년 12월부터 '국토기행'을 진행

'나의문화유적답사기'가 만들어지는 토대를 구축한 문화예술기획자입니다.

1980년대 각 대학의 풍물동아리, 또한 영화, 만화동아리를 만들어주었고,

그 토대로 광주, 부산국제영화제를 제안 기획한 사람입니다.(한겨레신문)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고, 저를 활용 보다 멋진 축제 부탁드리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 공연 시작 전후, 풍물 길놀이, 12발 상모돌리기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전통국악기 연주 및 춤, 민요 소리 모든 영역 가능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보도된 신문기사 검색, 즉 ‘우리마당’ ‘김기종’ 등 단어를 통해

인터넷(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를 검색하시면 곧바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처럼 예술인보다는, 30여년 이상을 기획만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행사가 보다 값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의견을 전하는 것입니다.

                                              2013년 5월 18일    김기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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